연천서, 새터민 건강지킴이 협약식 가져

【연천】연천경찰서는 19일 본청 회의실에서 이규섭 연천군보건의료원장, 강정복 보안협력위원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원과 새터민 간 ‘새터민 건강지킴이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탈북자들이 국내 입국 후 정서적·신체적으로 불안정한 생활 속에서 사회에 정착하기까지 많은 애로사항과 함께 심지어 질병에 시달려도 진료마저 받기 어려운 처지에 있자 최해영 서장의 주선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규섭 원장이 “새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정성껏 진료해 주겠다”고 말하자 함께 참석한 각급 관계 기관장들도 “이들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협조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