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보건의료원이 지난 6월부터 한방보건의,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한 이동진료팀으로 한방이동진료사업을 실시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일 의료원에 따르면 고령화사회의 추세와 더불어 중풍, 치매, 만성퇴행성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동진료팀이 관내 10개 읍·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순회하거나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 시술과 진맥, 뜸, 부항 시술을 비롯해 한방약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혜자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스스로 병원을 찾기 힘든 거동이 불편한 자, 고령 환자들로 11월 말 현재 총 40회에 걸쳐 300여 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지난해에도 이 같은 사업을 벌여 총 312명의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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