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의료원에 따르면 고령화사회의 추세와 더불어 중풍, 치매, 만성퇴행성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동진료팀이 관내 10개 읍·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순회하거나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 시술과 진맥, 뜸, 부항 시술을 비롯해 한방약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혜자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스스로 병원을 찾기 힘든 거동이 불편한 자, 고령 환자들로 11월 말 현재 총 40회에 걸쳐 300여 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지난해에도 이 같은 사업을 벌여 총 312명의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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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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