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7월 초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원룸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안방 장롱에 보관하고 있던 부동산 판매대금 10억5천만 원을 훔치는 등 올 11월까지 3회에 걸쳐 10억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3층 원룸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쳤고, 이를 도박 및 오락실 투자 등으로 7개월 만에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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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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