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한 실시협약서에는 군과 민간사업자의 상호 간 협력사항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및 토지보상 협의 등 적극적인 지원 아래 2011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유승개발컨소시업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민간자본 1천350여억 원을 들여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백학면 학곡리 및 구미리 일원에 180만여㎡ 규모의 회원제 27홀 골프빌리지와 콘도미니엄, 폭포수영장, 수목원, 별자리숙소 등 유원지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민간사업자인 유승개발컨소시엄의 대표사인 ㈜유승종합건설은 1985년 설립돼 ‘한내들’아파트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지난해 실시한 국토해양부 종합건설업 시공능력 건축 부문 평가순위에서 33위를 차지한 국내 중견 건설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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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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