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왕시가 탄소제로 도시를 만들기 위해 8천7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의왕소방서 옥상녹화 사업이 지난 9월 시 옥상녹화 활성화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의왕소방서 건축물 안전진단 및 실시설계를 거쳐 완료됐다.

이번 옥상녹화 공사에서는 기존 시멘트 구조물인 옥상에 식재기반을 조성한 혼합형 옥상녹화 유형을 적용해 화본류, 다년초 및 수목 등 총 34종 3천400여 본을 식재했다.

한편, 옥상녹화사업은 생태 기능 확보와 옥상경관 개선, 건축물 내의 미기후 조절과 함께 여름철에는 냉방효과, 겨울철에는 단열효과를 발휘해 에너지 절약과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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