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혁신학교 확대와 무상급식 추진 의지를 확실히 했다.
김 교육감은 3일 오전 11시 안양과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너진 공교육 정상화의 모형으로 제시한 혁신학교를 경기교육 전체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2014년까지 초·중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는 도교육청의 계획은 특별한 것이 아닌 일반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지풍 안양과천교육장은 올 업무보고를 통해 “▶좋은 학교 행복한 교실 만들기 ▶생각·체험, 배움 중심의 학습분위기 조성 ▶다양한 테마스쿨 운영의 활성화 ▶‘아하, 그렇구나!’ 생활 주변 과학 찾기 운영 ▶현장 중심 선진 지원행정 실현의 5대 특화사업으로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업무보고를 받고 200여 명의 각급 학교장, 행정실장 등 교육청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안양과천교육가족의 교육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구현하며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전문계고교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선 교사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어려웠던 점들을 청취하고 좀 더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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