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교육감 예비후보자등록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민주당 안영근 전 의원이 9일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자에 등록했다.

안 전 의원은 인천(남구을)에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다음 주 공약 발표를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들어간다.

이로써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등록한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자는 민주당 김교흥·문병호·유필우·이기문 후보, 민주노동당 김성진 후보,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 등 모두 7명으로 압축됐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 김실·나근형 두 후보가 예비등록을 마친 인천시교육감 선거에는 지난 4일 김용길·유병태 후보가 나란히 예비후보자등록에 나섰으며, 9일 조병옥 후보가 등록하면서 모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예비후보자등록이 없는 한나라당의 경우 3선에 도전하는 안상수 인천시장이 정식 후보등록일(5월 13~14일)이 임박한 시점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이며, 윤태진 남동구청장이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다음 달 초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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