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표심잡기를 위한 두 번째 레이스, 인천 지역 구청장·시의원·구의원 예비후보등록이 본격화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인천 지역 8개 구의 장과 시의원, 구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등록 접수 결과 21일 현재 구청장은 모두 26명이, 시의원은 23명, 구의원은 모두 40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인 부평구의 경우 모두 6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오태석(한)전 부구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5명 예비후보 모두 민주당이 이름을 올렸다.

부평구에 이어 남동구는 시의원 사퇴를 마친 강석봉·신영은(한)예비후보와 신맹순(민)예비후보가 나란히 등록을 마쳤다.

또한 나머지 구에서도 각각 3~4명이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구별 시의원(지역구) 27명과 구별 98명을 뽑는 시의원·구의원 예비후보자들도 각각 후보등록을 마치고 표밭 다지기에 돌입했다.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선거구 내 전체 가구의 10%에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1차례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으며, 명함 배부와 이메일·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다.

한편, 강화·옹진군수와 이들 군에서 뽑는 시의원과 군의원은 다음 달 21일부터 해당 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등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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