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11일 부천 고강지구에서 제2차 경기뉴타운 일자리 창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럼위원 10명과 경기도 및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를 포함한 20명이 지난해 6월 촉진계획이 결정된 고강지구의 주부 일자리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주부들이 걱정하는 작업공간 소멸 우려, 판로 개척의 한계,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복지 지원 부족 등에 대한 해소 방안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고강지구의 일자리 창출계획과 ‘ECO-CITY’에 대해 브리핑했다.

부천 고강지구 내 주부들의 일자리는 주로 ‘지퍼 및 가방 포장, 가방 봉제 작업, 친환경상품 판매’ 현장으로 30~80대의 다양한 연령에서 5~20명 단위로 참여하고 있다.

주부들의 일자리 현장은 가정집·지하창고 등으로 열악하지만 매월 약 30만~60만 원의 수입을 용돈, 양육비 등으로 사용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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