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고가구와 가전제품을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경기도 중고가구·가전 무상지원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활용품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수선, 다시 사용하고 필요 없는 물건은 이웃과 나눠 쓰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8개 시·군 13개 재활용센터가 참여해 중고가구 연간 480개, 중고가전 475대 지원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성과 분석 후 보완해 2011년부터는 확대 시행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시·군 사회복지부서 또는 주민센터에서 선정된 생활 보호대상자, 홀몸노인 등 지원 희망 가구를 대상으로 재활용센터에서 보유, 기부, 수거 한 물품을 수리 수선 후 희망하는 가구에 운반해 준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참여할 도민은 거주 시군에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