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월미은하레일’이 국내외 최고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증을 모두 마치고 안전운행을 위한 마무리 점검에 돌입했다.

15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그 동안 안전성 미흡으로 문제가 됐던 부분을 보완해 국내외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독일 TUV사의 성능시험을 통과해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완벽히 마쳤다는 것.
공사는 이번 안전검증을 통해 그 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모노레일 차량의 설계와 제작을 국내 자체 기술과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검증을 통해 국내 차량으로 대체하는 성과도 얻게 됐다.

특히 모노레일 차량의 확실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시철도안전검사기준을 준용한 117개 항목을 국내 최고의 철도차량 안전검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세계적 품질인증기관인 독일 TUV SUID사의 엄격한 안전검사를 통과해 우려됐던 안전성 문제도 확실하게 담보하게 됐다.

공사는 안전성 검증을 마무리함에 따라 현재 국내 철도 및 지하철에서 시행하는 무인운전시험과 같은 수준으로 정위치 보정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차량 점검을 위한 각종 장비와 시험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가장 안전한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인 월미은하레일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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