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월미은하레일의 6월 개통을 위해 ‘월미은하레일 T/F팀’을 꾸렸다.

안전성 검증을 최우선으로 개통 예정기일 안에 월미은하레일을 일반에 공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전국 최초 도심관광용 모노레일인 ‘월미은하레일’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일반 공개를 위한 ‘월미은하레일 T/F팀’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T/F팀은 이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독일 TUV SUD사의 성능시험을 마치고 교통안전공단의 설계도 안전검사와 궤도시설 준공검사까지 완료한 월미은하레일의 6월 개통을 위해 마지막 절차를 일임하게 된다.

 T/F팀의 첫 번째 임무는 개통에 앞서 지하철에서 시행하는 무인운전시험을 전담하는 것.
 차량 점검을 위한 각종 장비와 시험실 설치도 T/F팀의 몫이다.

 또한 월미은하레일의 본격 운행과 함께 일반 시민에 대한 이용 홍보 극대화, 사후 운영 방안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임무다.

 이 밖에 공기 연장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 시공사 및 감리단과의 법적 다툼도 T/F팀이 책임져야 할 사안이다.

 안현회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도심형 모노레일, 월미은하레일의 성공 가도를 위해 T/F팀의 설립을 추진했다”며 “월미은하레일의 안전한 개통과 함께 시민 공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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