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경기도와 수원 지역 여성단체, 여성 전문기업 관계자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시정의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우만동 선거대책사무소를 방문한 이금자 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수원 지역 여성단체 관계자 5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이 협의회장의 질문에 대해 “(가칭)가족여성국을 신설, 여성 문제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대책을 통해 사회 참여와 복지문제를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여성정책 변화의 일환으로 가족여성국 신설을 통해 여성문제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보육이나 복지, 치료와 치유 등에 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 지역 여성기업인 대표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연무동과 조원동, 파장시장 등을 찾아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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