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의회가 의장단 선출을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의 양보로 합의점을 찾아 제191회 14차 본회의를 개최, 임시회 일정을 하루 남겨 놓고 극적으로 의장단을 선출했다.
21일 광주시의회는 오후 5시 의회를 개원해 제6대 의회 전반기 의장, 부의장 선출 건을 상정, 민주당의 이성규(55·경안·광남동)재선의원을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한나라당 정희익(57·오포·초월·실촌읍)초선의원을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 의장은 “6대 광주시의회 구성이 늦어져 시민들께 송구스럽다. 주어진 책무에 막중함을 인식하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광주시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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