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의 기준배출량은 2천997t 잲이며, 감축목표량은 60t 잲로 1분기 추진결과 분기별 배출권 할당량 734t 잲보다 적은 594t 잲를 배출해 140t 잲의 잉여 보유량 실적을 거둬 경기도 참여기관 33개 중 성남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청사내 실내등 일부제거, 중식시간 소등 실시, 실내온도 적정 유지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최종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배출권거래제=공공기관별로 2개년도(2007년~2008년도분)의 연료·전기·열의 사용량에 따라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을 설정하고, 감축목표 미달 기관은 배출권을 구매토록하고 초과기관은 보유·판매해 감축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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