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교육청은 올 2학기부터 77개 초등학교 가운데 재학생 300명 미만인 소규모 10개 초등학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초교는 대곡·덕은·행주·성석·원중·용두·흥도·지축·삼송·신원초교 등 10곳이다.

교육청은 당초 5·6학년만 무상급식할 예정이었으나 고양시가 소규모 학교에 대한 급식비를 지원함에 따라 1~4학년에게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67개 초등학교는 당초 계획대로 5·6학년에게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2012년까지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급식 담당자는 “소규모 학교 전교생 무상급식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