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주 주부대학’이 시민, 지역지도자 등 100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1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주부란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가사노동의 가치는 낮게 평가돼 왔다. 이제 파주 주부대학을 통해 주부로서의 자부심과 인생의 자신감을 가지고 변화무쌍한 세상에 적응하는 힘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파주 주부대학’은 다양해진 시민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2008년 3월 ‘파주 시민대학’이란 명칭으로 개설돼 그 동안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지난 7월 수료한 8기까지 743명이 본 과정을 수료했으며, 맞춤형 시민교양교육을 위해 ‘파주 주부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강사진 및 강의 주제도 대폭 교체했다.

앞으로 파주 주부대학에서는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김애련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윤방부 연세대 교수, 송병락 서울대 교수,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 이성호 연세대 교수 등 12명의 교수진이 수준 높은 고품격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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