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해중부 연안의 수온분포를 보면, 22.6~25.4℃로써 평년에 비해 화성지역은 0.7℃ 고온상을, 기타지역에서 1.0~3.2℃ 저온상을 보였다. 전주에 비하여는 모든지역에서 0.2~2.5℃ 저온상을 보였다. 이번 예보기간의 평년 수온은 22.1~23.8℃를 보였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군산, 목포, 여수, 인천에서 연 78척이 153, 163, 164, 173, 193, 194, 203, 212, 213, 214, 222, 240 해구에 출어 총 1천151.7t, 척당 14.8t을 어획했다.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183척이 출어해 총 1천057.0t, 척당 5.8t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해 155% 증가했다.
 
이번주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연안수와 외해수 사이에서 형성되는 수온 전선대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고등어, 밴댕이, 갈치, 강달이, 참조기 등이 되겠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주 인천에서는 연 6척이 151, 171 해구에 출어 조업해 총 29.1t, 척당 어획량 4.8t을 어획했다.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8척이 출어해 총 47.2t, 척당 어획량 5.9t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해 19% 감소했다.
 
이번주 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은 대형쌍끌이의 경우, 표층수온이 24~26℃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표층수온이 23~24℃의 범위를 나타내는 서해중부 근해역이 되겠다. 제주도 주변해역의 주 대상어종은 갈치, 참조기, 병어 등이 되겠으며, 서해중부 근해역의 주 대상어종은 꽃게, 아귀, 가자미류, 강달이, 오징어 등이 되겠다. 한편, 대형외끌이의 경우, 24~26℃의 표층수온 범위를 나타내는 파랑초~제주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 대상어종은 옥돔, 강달이, 오징어, 아귀, 조기류 등이 되겠다.

〈서해수산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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