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샘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샘누리홀에서 박상은 의료원장과 이오림 안양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진료 강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 지역 장기요양기관장 등 60여 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노인건강, 재가센터 평가 관련 교육 및 장기요양기관연합회 월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달 1일 개설한 안양샘병원 노인의학과의 문호성 과장은 노인건강 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안양샘병원 노인의학과는 급증하는 노인인구에 반해 전문적으로 노인질환에 대한 진료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안양샘병원에서 개설한 진료과로 노인만을 대상으로 한 전문 임상과다.

박상은 의료원장은 “안양샘병원이 안양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장기요양기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촉탁의 파견, 안양샘병원 노인의학과와의 진료 연계 등 다양한 상호 교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전문성 제고와 권익 증진, 홍보 및 사업 추진을 위해 개설한 단체로 장기요양보험의 문제 및 발전 방향 제시, 요양기관의 운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접수 지원, 요양보호사에 대한 보수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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