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자인 2010 오늘부터 팡파르

킨텍스에 15일까지 열려

‘경기디자인페스티벌2010’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페스티벌2010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나를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Design, Make Myself Well)’을 주제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G-Design Fair 2010’과 통합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전시 분야는 ▶공공디자인 ▶도시경관 ▶옥외광고 ▶산업디자인 등 4가지 대주제로 구성됐으며 500여 부스가 설치된다.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 주제관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경기도시공사 홍보관, 시·군 시책홍보관 등이 설치돼 공공디자인을 알릴 예정이다.

특별관에는 아름답고 특색있는 디자인 개발 및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도내 업체 15곳을 전시하며 옥외광고 모범업체 홍보관과 제품, 환경·실내, 패션 등 산업디자인 공모 수상작 전시관도 준비돼 있다.
기업관은 공공시설물, 광고, 조경, 제품, 공예 등의 공공 및 산업디자인 관련 전문기업들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부영 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한층 다채로운 전시와 부대행사를 통해 민관이 함께 참여해 디자인 가치 확산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도내 디자인산업의 육성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야스유키 호시카와 일본 고용품 추진기구 대표 등 유니버설 디자인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디자인 흐름과 정보 교류의 장인 콘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