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안산소방서는 출동장애 여건 및 안전의식 부족 등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재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부도 남4리 ‘홀곳마을’을 선정하고 주민, 소방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시설의 기증 및 설치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홀곳마을’은 60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마을로,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 시 빠른 출동에 어려움이 있는 소방서비스 취약 지역이다.

이에 이날 행사를 통해 각 가정마다 소화기 1대씩을 비롯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가스누설탐지기 등을 무료로 설치해 주고 노인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마을회관에 119구급함(응급처치킷)을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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