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지난 14일 현금 700만 원 상당의 라면 500여 상자를 인천시 남구 관내 아동보육시설인 인천보육원 및 향진원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SK야구단의 홈 경기에서 홈런존을 정해 이곳으로 홈런을 치면 한국야쿠르트유통 서부지점에서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해 그간 모인 적립금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남구에 전달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박우섭 구청장은 SK 와이번스 및 한국야쿠르트유통 서부지점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러한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아이들 모두가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이번 사랑 나눔 행사 이외에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수술비와 홀몸노인 개안수술비 지원 등의 후원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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