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 지역 30개 벨트형 중심학교에서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 동안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북부·서부·동부교육지원청 중심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남부교육지원청 중심학교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1천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단기 집중 벨트형 영어캠프는 계층별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과의 친숙한 학습환경을 제공해 참여 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북돋아 주기 위함이다.

이번 캠프는 ‘Go, Go! Green English Camp’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며 녹색성장을 목표로 하는 환경교육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지구, 물, 식물 및 동물 보호와 재활용 방법 등을 통해 참가학생들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와 방법을 배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벨트형 영어캠프를 통해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많은 인천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것이다”라며 “나아가 국제화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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