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사이언스’ 3대 테크노밸리로 키운다

도, 기술고도화 등 ‘중기무한돌봄’ 추진

경기도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는 6일 안산 사이언스밸리를 주축으로 지역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중소기업 무한돌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 사업, 지능형 로봇서비스 지원사업,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 지식재산권 사업, 녹색성장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해 기술이전, 기술자문, 지식재산권 관리, 기술인증, 교육훈련 등 기업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패키지 사업을 전개하고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부 가용자원을 아웃소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산 사이언스밸리를 도 및 국가사업으로 격상시키는 등 정책적 육성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 등과 함께 도내 3대 테크노밸리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개별 사업으로 추진했던 기술닥터 사업 등이 기업들에게 주효해 매출 증가, 생산비 절감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중소기업 무한돌봄사업이 추진되면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 사이언스밸리에는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양대학교, LG이노텍 등이 참여하며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