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1동 주민센터는 인천축산농협에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기금이 마련돼 금년에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28일 계양1동에 따르면 지난 25일 동 주민센터에서 인천축협농협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제1기 희망장학금 1천200만 원(학생당 120만 원)을 장학생 1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지급된 희망장학금은 인천축산농협에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월 10만 원씩 1년간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장학생 선발은 현재 가정 형편과 학생의 장래성을 고려해 동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정한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이성권 인천축산농협 조합장은 “희망장학금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란다”며 “인천축산농협의 작은 바람이 담긴 희망장학금이 각자의 비전을 향해 비상하는 희망의 날개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인천축산농협 관계자는 “이번 희망장학금 수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행사가 아니고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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