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가 ‘2011년도 유월절’을 맞아 인천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0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일제히 실시한 ‘2011 전 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 운동’에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는 절기”라고 설명했다.

환경정화활동은 병들어 가는 지구를 치료하는 사랑의 손길로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국내 400여 지역 교회는 물론 북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제외하고 이처럼 많은 국가에서 참여한 환경정화활동은 흔치 않은 일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했으나 이번 활동은 다음 달 17일로 다가온 ‘2011년 유월절 대성회’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정화활동은 해당 지역 특성에 따라 산·바다·유적지 등에서 자유롭게 이뤄졌으며 인천 지역은 서구 석남동·가좌동, 남동구 만수동 등에서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정화활동에는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참여했으며 교회 관계자는 물론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도 함께 했다.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절기에 성전과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청결한 가운데 절기를 지켰다”며 “세계인들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를 이끌어 내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앙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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