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성결대학교는 지난 1일 학생회관 1층 야외에서 정상운 총장과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 성락승 단장,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 매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통합프로그램(Korea Immigration&Integration Program, 이하 KIIP) 운영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성결대는 지난해 1월 법무부로부터 이민자의 신속한 국내 생활 적응과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서울·경기 지역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신목종합복지관·화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이민자 교육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이란 이민자의 국내 생활에 필요한 한국어와 경제·사회·법률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은 한국어 과정, 한국사회 이해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한 귀화신청자의 경우 귀화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국적 취득 대기시간이 단축되며, 면접시험에 반영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성결대는 지난 2월 법무부로부터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강사양성과정’ 개설대학으로 선정돼 법무부와의 협약을 통해 개설된 성결대 경영행정대학원 내 이민정책 과정 중인 재학생은 소정 과목을 이수할 경우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을 인정받는다.

성결대는 2008년 법무부 ABT대학으로 선정된 이래로 건국 60년 기념 다문화가정 100쌍 합동결혼식과 다문화가정 초청 동아시아국제음악제 개최, 다문화평화연구소 개소 및 학술지 ‘다문화와 평화’ 발간, 대학원 내 이민정책 석·박사 과정 개설, 국적법 포럼 개최 등 사회통합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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