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안양시와 자매결연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가든그로브시(Garden Grove City) 고교생 방문단 13명을 초청해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안양동안서 민원실과 종합상황실, 112지령센터 시설을 견학한 후, 2층 소회의실에서 이석권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경찰 홍보동영상을 관람했다.

이어 안양동안서 전반에 대한 업무 설명을 듣고 이와 관련해 한국에서 경찰관이 되는 과정, 미국 경찰과 다른 점 등 궁금한 것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이러한 견학의 기회를 준 안양동안서에 감사의 표시로 가든그로비시장을 대신해 방문단 대표인 티샤 마리 붜엘러(Tisha Marie Voeller)교사가 ‘명예시민증’을 이석권 서장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

한편, 안양동안서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자 학생들은 미리 연습한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답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에 돌아가서 한국문화와 한국경찰에 대해 받은 좋은 인상들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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