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토요예술무대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개막을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7주간의 여행을 시작한다.

5일 (재)과천한마당축제에 따르면 매년 5월부터 7월에 걸쳐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과천토요예술무대는 록·클래식·국악·재즈·팝을 아우르는 전문 음악공연을 중심으로 타악 퍼포먼스, 무용 등 다른 장르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14일, 7주간의 공연여행의 시작을 알릴 아티스트는 ‘한동안 뜸했었지’로 데뷔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그룹사운드 ‘사랑과 평화’의 라이브 무대다.

이어 21일에는 깊이 있는 음악으로 관객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파 밴드 ‘오지은과 늑대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6월 4일은 재즈와 탱고를 버무려 매력 넘치는 무대를 연출하는 밴드 ‘라 벤타나’, 11일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타악 연주를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풀어낸 ‘드럼캣’, 18일은 영화와 CF 삽입곡으로 유명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많이 알려진 ‘자전거 탄 풍경’의 전 멤버들로 구성된 ‘나무자전거’가 세대를 아우르는 포크음악을 연주한다.

25일은 국악기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며 한국형 월드뮤직의 새 지평을 열어 가는 ‘그 림(The 林)’이 다채로운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7주간의 대장정의 마지막인 7월 2일에는 대한민국 ‘록’계를 말달려온 한국 펑크록의 최강자 ‘크라잉넛’이 열정 가득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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