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살아난 안양천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생태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안양시가 5년째 운영하는 생태교실은 안양천 일대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생식물 및 철새 관찰 등 생태하천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의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도 오는 14일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매월 둘째 토요일에 ‘부모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생들은 시 홈페이지(anyang.go.kr)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접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생태교실은 안양천과 학의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중심으로 하천 여건과 계절을 고려한 놀이와 실험을 통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하천생태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양천 생태교실은 중고생들을 대상으로도 여름방학 중에 운영해 오고 있다.

임건택 환경보전과장은 “초·중·고생들이 안양천 생태체험교실 참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환경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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