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19일 2층 상황실에서 취학아동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관내 동구치과의사회와 ‘치아홈메우기 시술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동구 관내 만 6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시술(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에 지원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고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2011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으로, 시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1인당 치아(제1대구치) 4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아동 보호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가까운 협력 치과에 방문해 시술을 받으면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취약계층 등 일부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한 사례는 많았지만, 취학아동 전체에 시술비를 지원하는 것은 인천에서 동구가 처음”이라며 “이번 사업이 취학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고 평생 치아건강 관리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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