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는 제20회 안양예술제가 20일 오후 6시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개막식은 안양예총 소속 단체인 연예·음악·무용·국악협회가 각각 꾸미는 밴드공연과 뮤지컬, 무용 등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1부 개막식에 이어 안양여성들이 노래 솜씨를 뽐내는 주부가요제가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주부가요제는 동을 대표하는 20명이 출연해 각자 자신의 애창곡을 열창하는 가운데 초청가수로 조항조·신나·김난영·박은주·김유미·명희 등이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가 후원하고 8개 문화예술협회(문인·미술·음악·연예예술·사진작가·연극·무용·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안양예술제는 이 밖에도 전시와 공연 등에 걸쳐 다양한 일정이 마련된다.

순간의 예술을 엿볼 수 있는 사진협회 회원전(20~25일)과 미술적 체험의 기회가 될 미술협회 회원전(27~31일)이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제18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가 2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또 마당놀이 ‘무엇이 될꼬하니’(21일 오후 5시)와 2011 전국소년소녀합창 페스티벌(21일 오후 7시), 우리소리 춤의 한마당(21일 오후 6시 30분)이 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잇따라 펼쳐지고, 안양무용제(22일 오후 7시 30분)도 열린다.

최대호 시장은 “싱그러운 5월에 음악·국악·사진·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의 참맛을 느끼는 예술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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