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7회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이하 IAPH BUSAN 2011)’에 참가해 마케팅활동을 마쳤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개막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기치리 은두아 IAPH총재(케냐항만공사 사장),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국내외 항만 및 물류기업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항만인의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다짐했다.

IAPH BUSAN 2011의 주요 행사 중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전시행사에는 인천항·부산항 등 국내 주요항만을 비롯해 오는 2013년 다음 총회 개최 예정지인 LA항, 사우디 항만공사 등 25개 항만관련 기관 및 물류기업이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인천항 부스에는 60여 개국 1천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인천항 부스는 한국항만관 내에 위치, 깔끔한 디자인과 풍부한 콘텐츠로 참가자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인 SMART IPA 및 U-TOUR를 시연해 국내 항만 중 최고의 IT기술을 선보이며 유비쿼터스 항만, 인천항으로 굳게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다음 IAPH 총회는 2013년 인천항의 우호협력항인 L.A.에서 개최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