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안양동 676-103번지 A성형외과 자리(CGV 인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시가 31일 결정 고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안양동 676-103번지는 ㎡당 지가가 1천190만 원으로, 지가가 가장 낮은 석수동 산 62-1번지 일대(경인교대 건너편 임야) ㎡당 8천180원의 무려 1천45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1.88% 상승했으며, 필지별로 살펴보면 조사 대상 69.4%인 2만8천148필지의 지가가 상승한 반면 11.8%인 4천803필지는 하락했고, 17.3%(7천26필지)는 지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규 필지는 1.3%인 540필지로 드러났다.

이 공시지가는 개별 통보와 함께 인터넷(www.gg.go.kr, 부동산정보·공시지가)을 통해 열람 가능하며, 이의신청은 30일 안에 시·구청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이의신청 토지를 재조사해 오는 6월 28일까지 확정, 신청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