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난달 초 출범한 의왕도시공사가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설관리 분야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용락 사장은 “기존 시설관리공단을 해산하고 공사에 흡수하면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 불편사항과 누적 민원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시설관리 선진화 방안은 우선 시설관리의 공공성과 민간관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력을 발휘할 시설관리 영역을 확대해 활력 있는 시설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기존 시설관리의 기능 조정 및 통폐합 등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시키며 시설 현장 점검 및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 등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이용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경영성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설관리선진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공사는 우선 국민체육센터,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체육관, 재활용센터 등 전체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대응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이를 즉각 시정하고 전 직원이 고객감동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오는 8일 오후 3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공사창립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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