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난 24일 오전 11시 3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중앙로 교차로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 버스운전기사 전모(43)씨가 차량에 끼어 크게 다치는 등 운전자 3명과 승객 8명 등 모두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 버스 3대에는 모두 2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전 씨 외에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버스전용차로 좌회전 차선에서 대기하던 버스 1대가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를 피해 빨리 좌회전하기 위해 직진 차선으로 방향을 틀면서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과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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