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에서 지역의 전문계고인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황광수)와 특성화고 신규 지정 추진에 따른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학·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호 시장과 황광수 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맞교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시와 근명여정보고 측은 창의적 신장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우수 직업인재 발굴을 육성·지원, 취업률 향상 위한 강사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교육·문화 창출 및 상호 교육협력 증진 등 특성화고 지정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아울러 특성화고로의 개편과 관련해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하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취업 중심의 체제로 전환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특성화고 지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3개 학교(경기글로벌통상고·안양공고·평촌정보산업고)와도 특성화고 지정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등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비롯한 교육환경 향상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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