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오는 10월 ‘2011 세계자전거박람회(World Bike Show 2011)’가 열린다.

17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10월 20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와 고양시, 킨텍스가 공동으로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다.

박람회장에는 국내외 자전거업체 150개 회사가 총 500개 부스를 마련해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명품 자전거를 비롯해 각종 신제품과 신기술이 선보인다. 또한 전시장에는 완성품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및 각종 부품들이 전시되고 액세서리, 의류와 장비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공공서비스 부문과 함께 꾸며진다.

아울러 박람회장에는 자전거 패션쇼와 기술세미나·창업세미나를 비롯해 자전거 신제품을 타 보는 ‘데모 바이크’, 자전거 묘기를 선보이는 ‘익스트림 바이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세계자전거박람회 조직위는 개막 당일 ‘참가업체 초청, 비즈니스 데이’를 열어 전문적인 수출상담과 신규 시장 발굴 등 거래 활성화를 지원한다.

킨텍스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산업은 고부가가치형 대표적 산업으로 새로운 관심을 모으며 재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신기술 개발경쟁이 치열하다”며 “따라서 이번에 우리 킨텍스가 주관하는 세계자전거박람회는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보다 새롭고 다양한 것들을 보여 주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 세계자전거박람회(World Bike Show 2011)’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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