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학교부지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매년 수도권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급증하는 학생 수용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교용지확보지원협의회'를 7월중에 구성, 개발사업계획과 학생수요계획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또 기존도시의 경우 학교설립 가능 후보지를 교육청에 통보해 주고, 재정비계획수립에 앞서 학교부지를 확보한다.
 
학교시설에 필요한 진입로·교통완화차선·방음벽·육교 등 도시기반시설은 단위도시계획시설 결정과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편 도내 학급당 학생수는 38.8명으로 전국 평균 35.43명보다 3.37명이, 서울 35.53명보다 3.27명이 각각 많다.
 
도 관계자는 “행정·교육기관이 함께 학교용지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토대가 마련돼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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