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하신도시 입주민이 12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는 최근 행정단위 개편에 이어 25일자로 조직 개편과 함께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15면>
24일 시에 따르면 행정단위를 오는 8월 1일부터 12개 읍·면·동에서 16개로 확대 및 개편<본보 7월 18일자 12면 보도>한 가운데 이번에 맑은물환경사업소 등 1국 5과 2팀을 신설했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급 7명, 6급 팀장급 18명, 7급 이하 81명 등 106명을 승진발령하고 2년 이상 장기근무자 등 248명을 전보하는 등 총 354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이인재 시장은 “이번 인사는 무엇보다 조직의 안정과 조화에 역점을 둬 우선적으로 경력과 능력, 근속을 감안했고 소수직렬의 사기 진작을 위한 직렬별 승진인원을 안배해 6급 팀장에게 골고루 승진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7급 재직기간 12년 이상 된 고참 공무원들이 팀장급 6급으로 근속승진돼 민선5기 이인재 시장 취임 전까지 인사 때마다 불거졌던 발탁인사에 따른 공직 내부의 위화감을 잠재웠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인사에 희망보직제와 직속상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가운데 전 직원 82%가 희망보직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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