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오는 11일 몽골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인하대병원은 2일 ‘2011 몽골 의료봉사 발대식’을 갖고 11일부터 16일까지 인천남동청년회의소, 대한항공 등과 함께 진행하는 몽골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하사회봉사단장인 이홍식 교수를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행정요원 등 정예 의료인 8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몽골 숙흐바타르 지역 만담병원과 항올구 지역보건소 등에서 각각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몽골국립병원은 봉사단에 의사 두 명을 파견해 협진체계를 유지하고, 인하대병원과의 환자 연계를 통한 지속적 의료네트워크 형성 및 유지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는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진정한 국제의료교류 촉진으로서의 의미가 있기에 몽골국영TV(MNB)에서도 이번 인하대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을 취재할 예정이다.

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은 “파견 봉사단의 희생과 정신에 감사하다”며 “인하대병원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선진 의료를 전파한다는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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