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난달 27일 700㎜의 기록적인 폭우로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P(41·여)씨가 실종 3일 만인 30일 강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인천해양경찰서가 3일 밝혔다.

실종된 P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8분께 인천시 강화대교 범머리초소에 근무 중인 해병대 8연대 영화중대원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인천해양경찰서에 인계돼 지문 감식과 부검 등을 통해 최종 신원이 확인됐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10여 구의 시신 중 8구의 시신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부검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후 가족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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