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중과 구월중, 부평중과 동산중 등이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1’ 4강에 올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2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미들스타리그 2011’ 4강 대진 추첨 결과 논현중과 구월중, 부평중과 동산중이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인천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동산중은 지난달 29일 서구 석남동 ‘포스코파워 신석체육공원’에서 열린 임학중과의 8강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에 앞서 28일 가진 8강전에서 구월중은 관교중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4강에 올랐다.

또 26일 경기에서 부평중은 검단중을 3-2로 이겼고, 논현중은 계산중을 5-2로 대파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미들스타리그 2011’ 결승전은 16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홈 경기에 앞서 오픈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팀 참가선수 전원 및 담당교사는 겨울방학을 이용, 3박 4일 동안 해외 축구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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