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이날 승리로 8승 8무 11패(승점 32)가 됐지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성남은 컵대회를 포함해 대전과의 올 시즌 세 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성남은 원정 경기임에도 적극적인 플레이로 기선을 잡았다. 첫 골도 금방 터졌다.
성남은 전반 10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홍철이 왼발로 직접 차 넣어 시원한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3분 뒤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던 박진포가 문전으로 올린 볼을 에벨찡요가 몸을 날리며 머리로 받아 넣어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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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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