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식재료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4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안양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필요한 대표 품목 10개(식용유·고추장·물엿·재래간장 등)를 공동구매 계약 공급한다.

학교식재료 공동구매 시범사업은 학교급식의 질 제고 및 안정성 확보, 품질 우선의 식재료 사용과 식재료 선정의 전문성 적용,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과 단위학교 업무 경감, 급식지원센터의 현물 지원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식재료는 품질을 우선 확인할 수 있는 계약 방법인 ‘협상에 의한 계약’ 방법을 활용, 제안서평가위원회의 전문가 참여로 식재료 선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급식지원센터의 현물 지원 방안 적용 시 우수 식재료 품질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선 단위학교의 계약업무가 경감되고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청렴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준영 교육장은 “전면 무상급식 실시로 수익자 부담 경비가 공공재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식재료 공급체계 개선으로 공산품 공동구매 시 규모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 및 무상급식비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