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영하 15℃를 밑도는 매서운 날씨지만 겨울축제를 준비하는 가평지역은 대박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가고 있다.

이는 축제의 주무대가 대부분 눈과 얼음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추워야 축제의 참맛이 더 살아나고 장사도 잘 된다는 속설도 한몫한다.

가평군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 개장하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준비하는 군은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대거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며 최고의 축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만족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현재 축제의 성공을 가름할 수 있는 축제장의 얼음 두께는 22㎝. 기상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5℃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해 개막까지 40㎝ 이상 얼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얼음낚시터 예약은 지난 26일 오후 5시 현재 4천670여 건으로 평소 3명 이상이 동행한다고 볼 때 1만4천여 명이 축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제본부와 인터넷사이트 쿠팡을 이용한 예약과 함께 28일부터 옥션·G마켓·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과 여행사의 상품 판매가 본격 시작돼 예약률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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