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계양산 일대에서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44명이 참가하는 ‘인천사랑 주말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천사랑 주말둘레길 걷기’사업은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토요 방과후학교 수요 충족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인천서부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사업으로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연 6회 실시한다.
참가 신청자는 공문으로 모집하며 회당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서구와 계양구에 위치해 있는 인천둘레길을 약 3시간에 걸쳐 주제가 있는 테마형 둘레길 걷기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는 산행 전 테마 주제에 맞는 사행시를 작성하고 산행 후에 우수작 발표를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교육기부단이 모둠별로 둘레길 산행을 인솔하며 둘레길에 얽힌 유래와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산행 후 교육 내용에 대한 퀴즈대회를 운영, 인천에 대한 역사와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천사랑 주말둘레길 걷기를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만 운영하던 방과후학교 사업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로 그 범위를 확대해 가족·사제·친구 동행의 기회를 제공, 자연친화적인 삶을 체험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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