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4억여 원을 들여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하늘 열린마당’과 시 본청 5층 등 4곳에 모두 285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9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태양광설비가 설치되면 연간 375Mwh의 전력을 생산해 4천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176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것으로, 4만4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시는 내년에도 용인정수장과 수지구청에 태양광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라도 보이는 위치적 장점과 미관 등을 고려해 태양광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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