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15일 역북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A블록에 대한 매매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 완료된 공동주택용지 A블록은 면적 3만2천32㎡에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 800여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블록으로 매입사는 동원개발(동원 로얄듀크)이다.
동원개발은 죽전·동백·흥덕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내에 ‘로얄듀크’라는 브랜드로 우수한 품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해 왔으며, 역북지구 내에도 최고 품질의 소형주택을 용인시민에게 공급함으로써 그간 낙후됐던 용인 동부권의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용인도시공사 최광수 사장은 “그간 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로 역북지구 내 용지 매각실적이 부진해 사업 지연에 대한 주변의 우려가 있었으나 전 직원이 토지 매각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이번 매각이 성사됐다”며 “공동주택용지 A블록 매각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용지 매각을 통해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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