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스테인리스 펜스를 훔친 50대 처남과 매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7일 A(59)·B(54)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처남·매부지간인 이들은 지난달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수지구 동천동 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인도 울타리로 사용하던 시가 60여만 원 상당의 스테인리스 펜스 2점을 손수레를 이용,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매부인 A씨는 막노동을 하면서 수시로 이 같은 짓을 저질러 절도 등 전과 8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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